빈자루는 서 있지 못한다

 과거는 미래를 비춰주는 등불이다.

 현재와 미래의 일은 과거에도 있었던 것이다.

다만 이름과 양상이 달라졌을 뿐이다.

바로 이 점 때문에 사람들은 좀처럼

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며

어떤 판단을 내리고 어떤 노선을 취할지 혼란스러워한다.

오로지 지혜로운 사람,

사물을 유심히 관찰하고

사려깊은 사람만이 이를 간파한다.


빈자루는 서 있지 못한다

-영국 속담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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